젠쿱 5000km 돌파 기념

구입 한 지 한달 반 만에 5000km를 운행하였다.
(이건 뭐 택시도 아니고..)
그동안 느껴본 점들을 두서없이 정리해본다.

1. 연비
산 첫달이기도 하고, 동호회 활동으로 쏠 일이 많아서 5km/l 대의 연비가 나오기도 한다. 보통은 6km/l 대의 연비. 트림상의 연비가 아니라 실제 연비다. 좀 이 부분은 가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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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쿠페로서의 실용성
아직 미혼인지라 불편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가끔은 연비와 승차감 2도어가 좋은 핑계거리가 되기도 한다.

3. 8단 자동변속기
촘촘한 기어비는 영감주행을 할 때에는 2500rpm에서 보통 변속된다. 즉, 터빈이 돌기전에 변속이 된다. 그렇다면 이른 아침 예열에 집착할 필요성이 줄어들지 않을까? 참고로 터보게이지를 보면 예열이 충분히 되지 않았을 때는 부스트가 해당 rpm을 넘어도 걸리지 않는 것 같다. Ecu가 제어하는 것일까? 100km/h에서 8단이면 대략 1900rpm.

4. 예/후열
확실히 좀 귀찮은 부분이다. 출발은 1000rpm 정도에서 한다. 후열은 도착하기 얼마 전 부터 부스트를 안쓰고 운행하여, 도착하면 2분 정도? 가끔은 이런 생각도 든다. 예후열 기름값이면 3.8 비과급 엔진을 유지하는 값(연비보단 세금 차이)이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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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겨울나기
첫 폭설을 윈터타이어 없이 버텼다. 지금은 뒷바퀴에만 윈터타이어를 (한국타이어 아이셉트 에보?) 중고로 업어와 끼웠다. 윈터타이어 없이도 요령껏 완전 천천히 (40km 미만) 다니면 뭐 아예 못다닐껀 아니다. 윈터타이어를 뒷바퀴에만 끼우면 급출발이나 고속주행시에는 불안하다던데, 일부러 급출발을 해보고 210km/h 로도 달려보았는데 그 정도까진 큰 이상이 없었다. 결론은 조심하면 Okay!

6. 사제 네비 매립.
매립제는 어떻게 어떻게 해서 존재하는 듯 하지만, 문제는 트림과 연동하는 프로그램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누군가 이 글을 읽는다면 순정네비도 함께 구입하길 바란다.

7. 희소성
아직 길에 신형 젠쿱이 없다. 이 점은 나를 기분 좋게 하지만, 과도하게 적용된 현대의 패밀리룩은 개성을 잃어 앞모습만 본다면 그 희소성 덕분에 젠쿱인 것을 알아보는 사람은 더욱 더 없을 것 같다. 한달에 100대 쯤 팔리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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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검색 Tip

And 검색이 불가능(?)한 Zeroboard 사용자를 위한 검색 Tips.
SQL Query를 이용한 방법이랄까.

1. “%”를 이용
“Java”와 “Python”, 두 단어가 들어간 게시물을 찾으려면
검색창에 “Java%Python”이라고 입력하면 된다.
다만 두 단어의 순서는 유의미하다.
(Python이 먼저 나오려면 “Python%Java”라고 검색)

2. “_”를 이용
“J_va”라고 입력하면
Java, Jiva, Juva, Jova 등등의 문자열 검색이 가능하다.

[펌] 원돌이 튜토리얼

원글 주소: http://blog.naver.com/jsh50000/10493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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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두 부류 입니다.
앞으로 가느냐…
옆으로 가느냐…

앞으로 가는 것은 어떤 차든 주목적이겠지만 옆으로 가는 것은 후륜 (혹은 4륜도 해당사항이지만 저희는 후륜차 이기에 배제합니다.) 차만의 특권입니다. 젠쿱의 경우 다양한 이유(차가 이뻐서 or 스포츠카라서 or 후륜 이라서)로 차를 구매하셨겠지만 저 같은 경우 옆으로 가기 위해 구입한 차입니다. 오래 전부터 드리프트에 대한 막연한 동겸심을 가지고 컸으며 일본의 고갯길 드리프트 영상을 보며 언젠가는 우리나라 에서도 저런 환경이 주어지지 않겠느냐 라고 기다리고 기다린 인내심 끝에 마침내 현대에서 국내 첫 후륜 스포츠카를 생산해주었고 뜻하지 않은 기회로 차를 얼렁뚱땅 구매해버렸고 후륜차라서 이제 옆으로 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미친 듯이 즐거웠던 차 인수한 날이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후륜 이라고 무조건 옆으로 갈수 없다는 것을 차 구입 후 알고 나서 이래저래 중복투자를 막기 위한 손품, 발품을 팔며 후비고 다녔습니다. 이 글은 저의 경험담에 맞추어 필요한 부분만 추출하여 드리프트에 관한 내용만 작성할 예정이며 오늘은 간단히 드리프트에 대한 내용과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원돌이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손가락이 내키는 대로 후벼보겠습니다~

2009. 8. 중순경

드디어 내생에 첫 후륜차를 인수 받는 날..

차가 나왔다는 영맨의 전화를 받고 얼른 업무를 마무리하고 집 앞에 있는 현대대리점으로 걸어갔다. 대리점이 아파트 정문을 나서면 오른쪽 100m지점에 있기에 정문을 나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방긋 웃는 나의 멋진 애마가 될 내생에 첫 후륜차. 캬~ 이때의 기분은 정말 평생 잊을 수가 없을듯하다.

-중략-

한 달도 안 되어 얼렁뚱땅 마음안도의 3000km 길들이기 후 드디어 rpm해제의 순간이다.고속도로에서 차가 낼 수 있는 맥시멈으로 밟아보았다. 후덜덜… 이것이 터보 210마력의 파워!(나중에 다이노 측정해보니 순정 194.5마력, 토크 30.5이었다는…) 이 정도면 일본발 고갯길 드리프트는 장난이겠구나라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그 느낌은 느낌으로 남고 말았다. 어느 한적한 오후 시화공단의 대로변에서 드리프트란 이런 느낌이겠구나라고 생각하며 그 동안 동영상을 보면서 해온 이미지 트레이닝을 드디어 실천에 옮기는 순간이었다.. 원돌이? 8자 그리기? 그딴 건 모른다. 일단 유턴할 때 멋지게 한번 돌아보자.. 핸들 꺾고 일단 풀가속! 얼추 차의 후미가 돌아나가는 느낌에 카운터스티어를 주었다. 오!! 그립을 찾을 때 깔끔하진 않지만 제법 그럴싸한듯하였다. 몇 번의 연습 후 제법 깔끔한 오버스티어 경향의 유턴이 되었다. 그러나 뭔가 밍숭맹숭 하였다. 그렇다 순정 lsd였다… 그 동안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우레탄바닥의 미끄러움의 도움으로 별다른 저항 없이 미끄러졌었는데 이것이 아스팔트라는 그립에서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이었다. 카운터스티어는 말 그대로 아주 깔짝대는 수준의 느낌이었으나 그 당시는 차가 돈다는 정신에 이런 걸 파악할 수준이 아니었다. 아.. 이래서 2way lsd를 장착하는 것인가? 일본 동영상을 보면 꼭 나오는 차량튜닝내역에 2way lsd는 기본이었다. 이래저래 손품, 발품을 팔아 국내 드리프트의 선구자 신윤재 선수가 직접 운영하는 샵을 방문하여 2way lsd를 장착하기로 하였다. 장착할 때 드리프트에 관한 여러 가지를 문의해볼 생각이었으나 장착 당시 신윤재 선수와 친한 듯 보이는 분들이 오셔서 내가 끼어들어 얘기를 할 기회가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무지하게 후회되는 순간이다. 안면몰수하고 이것저것 다 물어보고 기술 좀 알려주소 해야 했는데 말이다… 그렇게 2way lsd를 장착하고 그날 바로 길들이기 후 다음날 바로 lsd오일을 교환하였다.

처음 장착하고 샵을 나올 때 바로 들려오는 체터링음..틱틱틱틱… 아..이런게 2way lsd만의 소음이구나.. 소리는 둘째치고 처음에는 상당히 거북한 느낌이었다. 저속으로 좌, 우회전할 때 뭔가 이빨이 안 맞고 어긋나는 듯한 느낌… 뭔가 자꾸 바퀴를 잡아당기는 느낌.. 뭐 이렇게 까탈스러운 걸 달아야 하나 하는 마음도 한 켠에 있었지만 드리프트를 향한 열정에 인내해야만 한다고 마음 먹었다.

다시 날을 잡아 조용한곳에서 유턴을 해보았다..어라..자꾸 언더가 나기만하고 내가 원하는 라인으로 차가 돌지를 않았다.. 아..ㅅㅍ..괜히 달았나하는 생각을 100만번은 한 것 같은 순간이었다. 다시 이래저래 물어 물어보니 원래 2way lsd는 안전성향이어서 언더스티어가 나는 것이 정상이라고 했다. 언더스티어??? 왜 오버스티어가 아니지? 오버스티어를 더 쉽게 유도하기 위해 2way lsd를 장착하는 것이 아닌 것인가? 후륜은 오버스티어 경향이 아닌가..드리프트는 그 오버스티어 경향을 이용해 차의 후미를 더욱 미끄러뜨리는 것이 아닌가? 이것을 이해하기까지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뒷바퀴양쪽이 모두 돈다.. 이때 타이어는 조향을 하고 있다.. 그렇다. 양쪽 뒷바퀴가 같은 회전수로 돌면 차는 전진하려고만 한다. 핸들이 조향을 아무리 하더라도 원래 돌아가는 라인으로 돌지 않고 자꾸 바깥으로만 나가려고 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드리프트를 더욱 멋있고 박력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깨닫기까지 딱 일주일이 걸린듯하다.

1. 뒷바퀴가 같은 회전수로 회전을 한다. 전륜은 회전하려고 하는 방향으로 돌아가있다. 차의 뒤쪽은 전진하려고 하고 앞쪽은 회전을 하려고 한다. 차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옆으로 간다.

2. 계속 옆으로 가면 어떻게 되는가? 리버스(전복이 아닌 차의 앞뒤의 위치가 바뀌는 의미)라고 하는 스핀이 나버린다.

- 좌회전을 예로 들면…

조향각은 왼쪽, 액셀 전개, 뒷바퀴가 차를 밀지만 정상적인 좌회전라인이 아닌 뒤쪽이 앞으로 튀어 나가려고 하는 옆으로 가는 자세가 된다. 이때 계속 조향각이 왼쪽을 유지하고 있으면 차의 좌측 앞이 코너로 말린다는 느낌이 들며 차의 후미가 튀어나간다. 즉 스핀이 나게 된다.

3. 그럼 스핀이 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차량의 후미가 튀어나가는 방향으로 조향각을 변환시켜 주어야 된다. (카운터스티어)

4. 그 상태로 다시 코너로 진입하려면? 조향각을 코너 쪽으로 돌리며 악셀을 밟으면 차의 후미가 코너 바깥으로 튀어나가며 차의 각도가 꺽이게 된다.

5. 4번의 상태를 유지해버리면 다시 2번상황이 오게 되어서 스핀 하게 되므로 4번 직후 바로 3번으로 돌아가야 코너를 드리프트로 회전 주행하게 됩니다. 이게 일반적인 한 코너 드리프트 주행입니다. 그럼 이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인가? 드리프트의 가장 첫걸음과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원돌이와 8자주행을 좌, 우회전 모두 마스터한 다음 시도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번 편은 가장 기본인 원돌이 까지만 설명을 드리고 2편에서 8자주행, 3편에서 드리프트의 계기 만들기, 4편에서 한 코너 드리프트주행, 5편에서 연속코너 드리프트주행, 6편에서 체이스 배틀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저는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마음에 드리프트 스쿨을 참가하였습니다. 하지만 훌륭한 선수가 교육을 한다고 무조건 훌륭하게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닐 수도 있겠다라는 느낌을 받으며 혼자 이 악물고 드리프트 느낌을 잡을 수밖에 없었습니다.(강사들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준비가 모자란 듯한 스쿨전체의 느낌을 말합니다. 강사들은 모두 훌륭한 선수들임에 틀림없습니다.) 결국엔 아무리 잘 가르쳐도 스스로 느낌을 잡는 것이라는 결론이지만 그 느낌을 좀 더 쉽게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있으리라 생각하고 제 글도 그런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원돌이를 설명하기 전 가장 기본으로 마스터 해야 할 부분을 먼저 얘기하겠다.

1. 자신의 차의 폭과 바퀴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립 주행 때는 잘 못 느낄 수도 있지만 드리프트 주행 시에는 차가 옆으로 진행을 하기 때문에 차선 폭을 상당히 차지하게 된다. 이때 자신의 차 폭과 바퀴의 위치를 인지하지 못하면 주행라인이 벗어나 대형사고가 날수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차의 폭과 바퀴의 위치를 먼저 알고 있어야 한다. 가장 연습하기 좋은 방법은 고속도로 주행 시 차선을 물고 주행을 해본다. 이 방법은 밤시간대가 차량이 적어 안전상에도 좋지만 길이 잘 보이지 않기에 감을 익히기에 더 유리하다. 보통 운전시 전방에 바닥에 떨어진 물체나 패인 곳을 피하려다 오히려 밟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차체의 차 폭과 바퀴의 위치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속도로에는 차선을 밟으면 소리가 나는 곳이 있어 이곳을 일부러 밟아보면서 바퀴의 위치를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2. rpm유지를 연습한다.

드리프트 시에는 강한 횡G가 작용한다. 이때 운전자세를 유지하며 미세한 악셀링을 조절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러므로 반드시 자기차량의 악셀링을 유지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500rpm씩 유지를 해가며 3000, 3500, … , 5500, 6000, 6500rpm을 느낌으로 악셀을 한번에 밟아 유지 할 수 있다면 완벽

마스터된 것이다. 이 rpm유지가 대단히 중요한 이유는 드리프트의 계기를 만드는 방법 중 파워드리프트와 관성드리프트가 있다. 이때 드리프트 시전 되는 상황에서 미끄러진 직후, 방향전환 직후에 시작되는 악셀링은 대단히 미세하게 컨트롤 해야 스핀이 나지 않게 된다. 보통 프로선수도 스핀을 하는 이유가 이런 경우 악셀링오버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일반인이 공도에서 스핀이 나게되면 8~90%는 대형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강한 횡G에 쉽게 버틸 수 있는 방법은 버킷시트다. 젠쿱의 순정시트는 반버킷시트이지만 엉덩이와 허벅지를 지지해주는 부분이 낮아서 횡G를 견뎌줄 만한 여지가 없다. 그래서 버킷시트를 장착하는 것이다.

위 두 가지를 마스터 했다면 이제 원돌이를 해보자.

원돌이란 무엇인가.

영어로는 DOUGHNUTS IN A CIRCLE쯤이라 할 수 있다. 즉 원형을 그리는 도넛형태라고 해석하면 될듯한데, 흔히 원돌이란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영상을 보면 저것쯤 쉽게 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드는 것은 아주 기본중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일이 그렇듯이 기본이 가장 중요하며 그 느낌을 인지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된다. 그럼 원돌이는 어떻게 시작하는가? 우선 모든 사람들에겐 잘 적응되는 방향이 있다. 육상에서 트랙을 돌 때 왼쪽으로 도는 이유를 아시는 분? 바로 사람은 왼쪽으로 도는 것이 익숙하고 더 기록이 잘나오게 된다. 차량도 마찬가지다. 왼쪽으로 원돌이를 하는 것이 오른쪽보다 더 쉽게 다가온다.

방법 (타이어방향을 센터를 12시로 가정하고, 좌측 최대10시, 우측 최대 2시로 가정한다)

1. 핸들을 좌측(10시방향)으로 완전히 돌린다.

2. 핸들은 좌측으로 완전히 돌리지만 손으로 잡아서 고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돌려놓은 후 손으로 꽉 잡지 않고 즉시 잡을 준비자세만 취해준다.

3. 1단기어를 넣고 클러치를 밟은 상태로 악셀을 밟아 4500rpm을 유지한다. (젠쿱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5000rpm리밋이지만 출발즉시 rpm이 치솟기 때문에 4500rpm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4. 클러치에서 급격하게 발을 떼면 차가 ‘끼기기긱‘이라는 소리와 함께 뒤가 미끄러지기 시작한다.

5. 이때 핸들이 저절로 풀리게 된다. (유턴할 때 저절로 핸들이 풀리는 것과 같은 이치 – 이때 타이어는 12시방향쯤이다.)

6. ‘끼기기긱‘이라는 스키드음이 끝날 때 쯤 rpm을 줄여주고 이때 전륜이 저절로 회전되어 (회전하지 않으면 회전시켜 주어야 한다. – 만약 타이어가 정상적으로 카운터 스티어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언더가 나게 되고, 이때 무리하게 돌리려고 하지 말고 차를 세우는 것이 좋다. – 언더가 나면 전륜의 사이드월이 마모되어 트레이드가 남았으나 타이어를 못 쓰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오른쪽을 향하게 된다. (대략 2시방향 가까이)

- 키 포인트: rpm고정이 마스터되지 않으면 초보의 경우 풀악셀을 해버리게 되고 파워오버로 스핀 해버리게 된다. 만약 스핀을 한다면 억지로 자세를 바로 잡으려 하지 말고 즉시 차를 세우는 것이 운전자에게도 차량에게도 이득이므로 억지로 이리저리 돌릴려고 애쓸 필요가 전혀 없다. 보통 돌릴려고 할 때 풀악셀을 하게 되는데 풀악셀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rpm이 토크밴드 영역에 머물 수 있게 악셀링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7. 차의 후미가 옆으로 미끄러지고 전륜이 바깥쪽(2시방향)을 향해있는 이 자세가 원돌이의 시작이다.

8. 차가 옆으로 미끄러졌지만 제자리를 돌아야만 한다. 그렇기에 다시 핸들을 1/4바퀴정도 안으로 감으며(1시반방향) rpm을 올려준다. 즉시 차는 안쪽방향으로 빨리듯이 뒤가 미끄러진다.

9. 즉시 핸들을 놓음(자동으로 카운터 됩니다.)과 동시에 악셀링을 약하게 조절한다.

- 키 포인트: 악셀링을 할 때 핸들을 안쪽으로 1/4바퀴 감고 악셀을 줄이면서 핸들을 풀어준다. 이때 차량의 엔진음은 ‘웅~웅~웅~웅~‘이라는 단발성 엔진음이 나게되고 타이어는 계속해서 스키드음을 내게 된다. 원을 그릴 때는 한번에 그리는 것이 아니라 원에 4꼭지점을 그려 1/4씩 회전한다는 느낌으로 악셀링과 핸들링을 반복하면 된다. 즉, 차는 원을 그리지만 운전자는 4각형을 그린다는 느낌으로 악셀링을 하는 것이 포인트!

10. 7,8번을 반복하여 원돌이를 하고 익숙해지면 거의 rpm고정으로 원을 계속해서 그릴수가 있게 된다. 악셀링의 가감과 스티어링의 가감으로 원의 크기를 작게, 중간으로, 혹은 크게 그리는 것이 가능하다.

그럼 여기에서 잘못 알 수 있는 상식한가지. 드리프트란 꼭 연속코너 주행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원돌이도 넓은 의미에서 드리프트의 기본 기술 중 한가지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원돌이를 하고 있는 중에는 무조건 회전하는 반대방향으로 전륜 조향이 되어야 한다. 간혹 원돌이 영상 중 차의 회전하는 방향으로 전륜 조향이 된 상태로 도는 영상이 있는데 이것은 원칙적으로 원돌이가 아니다. 보통 이런 영상은 1way 순정 lsd를 장착한 차량의 원돌이 주행패턴이다. 즉 좌측으로 원돌이를 하게 되면 2way lsd의 경우 뒷바퀴가 안,밖 모두 같은 회전수로 회전하기에 자연스럽게 뒤가 옆으로 미끄러지고 스핀을 방지하기 위해 카운터스티어를 주고 다시 안쪽으로 감아주고(감아준다고 하지만 이때도 조향은 바깥쪽을 향해있다)를 반복하게 되지만 1way lsd의 경우 좌측으로 원돌이를 하게 되면 차의 후미가 미끄러지는 순간 무게중심이 조수석앞쪽으로 이동하여 운전석 뒷바퀴가 접지를 잃고 허공에 뜨게 된다. 이때 조수석 뒷바퀴는 구동력이 차단되고 운전석 뒷바퀴만 삽질을 하고 있게 된다. 그래서 카운터스티어가 들어갈 만큼 뒤가 미끄러지지 않게 되고 계속해서 핸들을 안쪽으로 감고 있는 상태에서 제자리 회전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1w ay lsd로는 무조건 원돌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원돌이는 크게 세 가지 사이즈로 그릴 수 있다.

-       차가 거의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소형,
-       반경 20m정도의 미들급사이즈,
-       크기의 제한이 없는 큰 사이즈.

1w ay lsd로 할 수 있는 것은 미들급사이즈로 제한된다. 미들급사이즈 정도가 되면 차량의 무게가 회전방향 반대편으로 이동하더라도 미끄러질 때 차량의 속도가 있기에 어느 정도 카운터스티어를 줘야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도 타이어의 조향각은 11에서 1시 사이를 넘지 못하게 된다. 1way와 2w ay lsd의 차이점은 바로 이런 부분에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 뒷바퀴를 같은 회전수로 회전시켜주느냐 아니냐… 1way lsd로 계속해서 원돌이를 하게 되면 한쪽타이어만 급격하게 소모가 되고 결국 장기적으로 옆으로 가길 적극적으로 원하시는 분들은 2way lsd를 장착하는 것이 타이어 값을 아끼게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무엇보다 드리프트의 유지가 1way lsd보다는 더욱 쉽게 되므로 굳이 제한이 많은 1way lsd를 고집할 이유는 없다. 물론 2way lsd의 경우 금전적인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초반 금액투자비 대비 타이어소모량을 생각한다면 빠르면 6개월 길어도 1년이면 1way lsd로 소모되는 타이어 값을 상회하고도 남는다. 거기다 실력은 더욱더 쑥쑥 올라가는 것은 세말하면 입이 아프다. 원돌이의 경우 한쪽방향이 잘된다고 한쪽만 계속하면 8자 그리기에서 벽에 부딪히는 것을 경험하게 되니 반드시 양쪽 방향을 같은 느낌으로 돌 수 있도록 골고루, 안되는 방향을 더욱더 연습해 주어야 한다.

그림 하나 첨부하지 않고 말로만 쓴 글이라 확 와 닿지는 않겠지만 처음 시작할 때 어떤 식의 느낌을 가져야 할지 제가 겪어본 바를 바탕으로 적어보았습니다. 일단 중요한 것은 원돌이할 때 스핀이 나지 않으려면 풀악셀이 아닌 ‘웅~웅~웅~웅~‘이라는 느낌으로 안쪽으로 들어갈 땐 악셀을 밟고 뒤가 미끄러질 때 악셀을 놓고 카운터를 유지하는 것을 반복한다는 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요까이~

낙화

낙화

이 형 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 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Toyota 86 CF

내가 지금의 차를 사게 된 결정적인 계기랄까.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갔더니 상영전에 하는 광고로 나왔다.
그때의 충격과 전율이란.

비록 이니셜D는 보지 않았지만,
Body의 수려한 곡선(!!)과 다홍색의 색깔..
그리고 헤드라이트의 마무리까지.
한 눈에 반하고 말았다.

비록 지금의 제네시스 쿠페와는 성격이 다른 차종이지만,
나에게 꿈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나는 당신에게 또 다른 세계를 보여줄 것이다.”
이 문구….

 

결론: Toyota는  Hyundai 좋은 일만 해 주었군.

F/L 제네시스 쿠페 2000km 시승기

차를 몰고 다닌지도 어느덧 2주가 되었다.
그동안 대략 2000km를 운행하였는데, 느낀점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고속주행 75% – 대전/부산, 대전/서울, 대전/대천, 시내운행 25% – 대전, 부산, 서울)

1. 승차감

상상 이상으로 괜찮다. 뒷자석은 안타봐서 모르겠지만,
조수석은 운전석과 비슷할거라는 전제 하에서,
더 바랄 나위 없다. 딱 내가 원하던 만큼 딱딱하다.

차체가 낮아서 그런지 오히려 턱을 똑바로 넘을때는
전 차인 스포티지R 보다 더 편안했고,
다만 딱딱한 서스 때문인지,
사선으로 턱을 넘을때는 (즉, 양 옆 바퀴 간의 높이가 차이나면)
크게 뒤뚱거리긴 한다.

뒷자리 공간을 포기한 덕분에,
조수석에 성인 여성이 앉을 경우 다리를 완전 편하게 쭉 뻗을 수도 있다.
또한 전폭도 넓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차가 큰 기분이 든다.
(실제로도 크긴 하다.)

뒷자리의 경우에는 160cm 미만의 여성은 아무런 불편 없이 탈 수 있다.
다만 170cm가 넘는 성인 남성의 경우에는 다리 뿐만 아니라,
머리도 뒷 유리에 닿기 때문에 매우 불편하다.

2. 퍼포먼스

200km/h 까지는 쭉쭉 밀어준다.
275hp의 위력을 체험 할 수 있었다.
빡빡한 핸들도 고속에서는 안정감을 준다.
아직 브램보를 달지 않았는데,  아직까지는 브레이킹을 할 때 아쉬운 점은 없었다.
(아직 풀 브레이킹 하지도 않았으니까.)

3. 연비

정속 고속주행시 대략 13.9km/l 정도 나오는 듯 하다.
시내 주행시에는 7~8km/l 나온다.
고속도로에서 170km/h 정도로 감시 카메라를 피해
탄력적으로 운행하면 10km/l 정도 나오는 듯 하다.
역시 고속 주행에 최적화 되어 있다.
시내에서 밤중에 빡세게 계속 풀악셀 치고 다니면 5km/l 정도 나오더라.

오늘 처음으로 고급유를 넣었는데,
나중에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다.

4. 내/외관

내관은 꽤 고급스럽다.
마치 모르는 사람이 타면 고급 세단의 느낌?
다만 기어봉이 금속으로 일부 처리 되어 있는데,
손 기름(?)이 묻게 되어 지저분 하게 보이는 것 같다.
(그냥 지저분하게 보인다기 보단 내 성격이 더러워서 신경 쓰인다.)

외관도 순정은 고급스럽다.
굳이 외관을 “양카” 처럼 꾸미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내가 추구하는 바는,,
평소에는 고급 세단과 같은 느낌의 알고보면 스포츠카.
그것이야 말로 제네시스의 이름을 딴 쿠페의 목적 아닐까.

외관에서 살짝 아쉬운 점은 전면 디자인 정도랄까.
그래서 그릴에 5만원짜리 검정 무광 커버를 씌우려고 한다.

5. 고민

연비, 승차감 모두 각오한 부분이다.
문제는 무엇이냐,,,
겨울에 눈과 비가 왔을 때…

130 내외의 저렴한 새컨카를 고민하고 있다.

신형 제네시스 쿠페 직접 출고 및 시승기

리셋한 블로그의 첫 글은 따끈따끈한 젠쿱 출고/시승기.

2011년 12월 생산분을 15%나 재고할인 한다는 소식을 뒤늦게 듣고,
약 2주 가량을 고민하다가 결국 질러버린 젠쿱…
(이럴거면 고민은 왜 한건지.. ㅋ)

네비를 제외한 옵션이 있는 제품은 다 이미 소진되고,,
색상도  마그네틱 그레이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어찌됐든, 남자라면!! 이라는 기치아래,, 과감히 질렀지만,,
당장 10만원이 아까운 상황이었으므로,
요즘 머릿속도 복잡하고 마음도 싱숭생숭 하겠다, 단풍도 이쁘게 들었겠다,
소풍 삼아 직접 출고 받아보기로 마음 먹었다.

8시 대전발 KTX를 타고 출발!
전날,, 새벽까지 이어진 부장님과의 회식으로,,
정말 피곤했지만 즐겁게 고고씽~

도착한 울산 KTX역에서는 5002번 버스를 타면
출고센터 바로 앞에 떨궈주는데,
30분 정도밖에 걸리지도 않고 매우 편리하다.

정말, 이 정도 가지고 191,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니!
몇번이고 할 수 있겠더라.

곧이어 도착한 출고센터.
입구에서 사진기를 압수당해야만 했다…
(아니 그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건!?!?)

곧이어 들어간 출고접수장은,,
예상과는 달리 아주 한산했고,
내가 차를 이리저리 보느라 뜸만 들이지 않았다면,
사인만 후딱하고 나오면 5분이면 될 정도였다.

곧이어 이어진 대전까지의 시승…

중간에 경주에 들러서 이렇게 살짝 사진을 찍어 보기도 하고..

단풍이 정말 이쁘다.
차도 이쁘고.

내장재도 생각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이랄까.
크루즈 기능이 없는게 좀 많이 안타까웠다.
(공구 해야지..)

핸들은 역시 듣던대로 꽤 뻑뻑해서 정지상태에서 돌리면 좀 적응하기 힘들었다.
핸들 사이즈도 작고,, 뻑뻑한 것에 비해 표면도 미끌미끌 하다.

무난한 실내.
기어봉이 표면이 금속처리 되어 있는데,
잡고 있으면 지문이 남는게 본인은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다.
(허나, 고급스러워 보이긴 함.)

넉넉한 백 미러.

고속도로에서의 연비도 정속주행하면 제법 나오는 것이
너무나도 기대를 안하고 있던 터라,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다.

승차감에 있어서도,
이전에  타던 스포티지R과 그리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Turbo 엔진을 본격적으로 느껴보진 못했지만
살짝만 밟는데도 반을을 보이는것이,
아직 힘이 남아 도는것이 느껴진달까.

울산에서 경주, 그리고 대전까지 운행했더니 300km가 조금 넘었는데,
어서 Limit을 풀고, Turbo를 느껴 볼 날이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