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bbery: 속물근성
이 말은 영국에서 1820년대에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이 말은 옥스포드와 케임브리지의 많은 대학의 시험 명단에서
일반 학생을 귀족 자제와 구별하기 위해
이름 옆에 sine nobilitate (이것을 줄인 말이 's.nob'이다.),
즉 작위가 없다고 적어놓는 관례에서 나왔다고 한다.
- "불안" 알랭 드 보통
II.
more..
III. Cruel
전통적인 위로의 형태는
상대방에게 장밋빛 예언을 늘어놓으며,
모든것이 잘 될 것이라 말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위안은 근심을 치유하는 가장 잔인한 형태다.
- Lucius Annaeus Seneca
IV. Justice
사람들은 세상은 정의로운 곳 일거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생각하는 정의란, 공평한 세상이겠다.
즉, 불공평이란 정의의 규율들이 침해당했다는 느낌을 말한다.
그 규율들이 약속하는 것은,
만약 명예로운 행위를 하면 보상받을 것이고,
나쁜 짓을 하면 마땅히 그에 따르는 벌을 받을 것이라는 원칙이다.
어떤 사람이 올바르게 행동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고통받는다면,
그 사람은 어리둥절해 하며 그 사건을 정의의 도식으로 풀어낼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자신이 벌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한편,
자신은 악한 사람이 아니므로, 정의의 집행이 부른 대 실패의 희생양이 된 기분을 느낀다.
하지만, 이 세상은 기본적으로 정의롭다는 줄기찬 믿음은
이 세상에는 불공평이 있어왔다는 바로 그 불만 속에 암시되어 있다.
- "젋은 베르테르의 기쁨" 알랭 드 보통 : 세네카 '좌절한 사람을 위하여' 편
V.
more..
VI. 반복성에 대한 희망
우리는 언제든지 우리에게 나쁜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로 살아간다.
물론 그렇기에 웃으며 하루하루를 맞이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를 인지하고 있다면,
이 또한 웃으며 하루를 충분히 맞이할 수 있다.
내일도 오늘과 같은 비슷한 하루가 반복될 것이라는 희망속에 살아간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어떠한 보장도 없다.
당신이 오늘 저녁까지 살아남을 것이란 보장이 있는가?
물론 확률은 높겠지만.
우리는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을 생각하고 대비해야 한다.
VII. 우린 강아지가 아니다.
개가 마차에 묶여 있을때,
만약 그 개가 마차를 따르기를 원한다면,
끌려지는대로 그대로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개의 자발적인 행동은 필연과 우연의 일치를 이룬다.
그러나 개가 따르지 않는다면,
불행하게도 그래봐야 결국 개는 강제로 끌려가게 될 것이다.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심지어 따르고 싶지 않을때 조차도 운명지어진 일이라면
어쩔수 없이 따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 Zeno of Citium
동물은 자신의 목을 메고 있는 밧줄에서 벗어나려고 버둥거리지만
오히려 밧줄을 더 단단히 조이는 결과가 된다.
저항할 수 없는 고통에 맞서 고통을 경감시키는 한가지 방법은
숙명에 굴복하며 참는 것이다.
- Lucius Annaeus Seneca
인간은 이성이 있지만, 개에겐 이성이 없다.
그래서 동물은 언뜻 자신이 사슬에 묶여 있다는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마차의 흔들림과 자신의 목에 가해지는 고통 사이의 상관관계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이성이 있어서
마차가 갈 길을 정확히 이론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자신과 숙명 사이의 느슨함을 적절히 확보함으로써 자유를 증대시킬 수 있다.
-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알랭 드 보통
VIII. It can be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