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수선화
학명: 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수선화의 속명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나르키소스)라는 청년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나르시스는 연못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물속에 빠져 죽었는데, 그곳에서 수선화가 피었다고 한다. 그래서 꽃말은 나르시스라는 미소년의 전설에서 '자기주의' 또는 '자기애'를 뜻하게 되었다.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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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Narcissism
이 말이 널리 알려진 것은 S.프로이트가 이를 정신분석 용어로 도입한 뒤부터이다. 그에 의하면 자기의 육체, 자아, 자기의 정신적 특징이 리비도의 대상이 되는 것, 즉 자기 자신에게 리비도가 쏠려 있는 상태이다. 보다 쉽게 말하면 자기 자신이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정신분석에 따르면 유아기에는 리비도가 자기 자신에게 쏠려 있다. 그래서 프로이트는 이 상태를 1차적 나르시시즘이라고 하였다. 나중에 자라면서 리비도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떠나 외부의 대상(어머니나 이성)으로 향한다. 그러나 애정생활이 위기에 직면하여 상대를 사랑할 수 없게 될 때, 유아기에서처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상태로 되돌아간다. 이것이 2차적 나르시시즘이다.

- 네이버 백과사전



III. 거울
자부심이란
자기 자신이 갖고 있는 자신에 대한 자신이 바라는 모습이다.
허영심이란
남들이 자신을 바라보아주는 자신에 대한 자신이 바라는 모습이다.

자부심은 남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알리려 애쓰지 않는다.
하지만 허영심은 남들에게 끊임없이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알려야 한다.

- 무익하며 유용한 지식의 백과사전 #8



IV. 풍선
종종 자신을 부풀려 소개하거나, 과장된 이야기를 늘어놓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허영심과 자기부정이 결합된 모습이 아닐까.
상대방에게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언정,
자기 자신에게는 자신의 모습을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자신의 모습에서 만족하며 머무르지 않고,
더 나은 모습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훌륭한 일이지만,
이것은 그것과 다른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그렇게 끝없이 부풀리다보면,
어느새 뒤돌아 보았을때 더욱더 상대적으로 초라한 자신을 발견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V. 사랑의 네 가지 방식
첫 단계. 나는 사랑 받고 싶다.
둘째 단계. 나는 사랑 할 수 있다.
셋째 단계. 나는 나를 사랑한다.
넷째 단계. 보편적인 사랑.
- 자세히 보기

에드몽 웰즈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제 5권 - 베르나르 베르베르

2010/03/31 06:37 2010/03/3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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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efinition
Snobbery: 속물근성
이 말은 영국에서 1820년대에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이 말은 옥스포드와 케임브리지의 많은 대학의 시험 명단에서
일반 학생을 귀족 자제와 구별하기 위해
이름 옆에 sine nobilitate (이것을 줄인 말이 's.nob'이다.),
즉 작위가 없다고 적어놓는 관례에서 나왔다고 한다.

- "불안" 알랭 드 보통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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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Cruel
전통적인 위로의 형태는
상대방에게 장밋빛 예언을 늘어놓으며,
모든것이 잘 될 것이라 말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위안은 근심을 치유하는 가장 잔인한 형태다.

- Lucius Annaeus Seneca

IV. Justice
사람들은 세상은 정의로운 곳 일거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생각하는 정의란, 공평한 세상이겠다.
즉, 불공평이란 정의의 규율들이 침해당했다는 느낌을 말한다.
그 규율들이 약속하는 것은,
만약 명예로운 행위를 하면 보상받을 것이고,
나쁜 짓을 하면 마땅히 그에 따르는 벌을 받을 것이라는 원칙이다.
어떤 사람이 올바르게 행동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고통받는다면,
그 사람은 어리둥절해 하며 그 사건을 정의의 도식으로 풀어낼 수 없을 것이다.
그는 자신이 벌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는 한편,
자신은 악한 사람이 아니므로, 정의의 집행이 부른 대 실패의 희생양이 된 기분을 느낀다.

하지만, 이 세상은 기본적으로 정의롭다는 줄기찬 믿음은
이 세상에는 불공평이 있어왔다는 바로 그 불만 속에 암시되어 있다.

- "젋은 베르테르의 기쁨" 알랭 드 보통 : 세네카 '좌절한 사람을 위하여' 편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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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반복성에 대한 희망

우리는 언제든지 우리에게 나쁜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로 살아간다.
물론 그렇기에 웃으며 하루하루를 맞이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를 인지하고 있다면,
이 또한 웃으며 하루를 충분히 맞이할 수 있다.

내일도 오늘과 같은 비슷한 하루가 반복될 것이라는 희망속에 살아간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어떠한 보장도 없다.
당신이 오늘 저녁까지 살아남을 것이란 보장이 있는가?
물론 확률은 높겠지만.

우리는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을 생각하고 대비해야 한다.


VII. 우린 강아지가 아니다.
개가 마차에 묶여 있을때,
만약 그 개가 마차를 따르기를 원한다면,
끌려지는대로 그대로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개의 자발적인 행동은 필연과 우연의 일치를 이룬다.
그러나 개가 따르지 않는다면,
불행하게도 그래봐야 결국 개는 강제로 끌려가게 될 것이다.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심지어 따르고 싶지 않을때 조차도 운명지어진 일이라면
어쩔수 없이 따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 Zeno of Citium

동물은 자신의 목을 메고 있는 밧줄에서 벗어나려고 버둥거리지만
오히려 밧줄을 더 단단히 조이는 결과가 된다.
저항할 수 없는 고통에 맞서 고통을 경감시키는 한가지 방법은
숙명에 굴복하며 참는 것이다.
- Lucius Annaeus Seneca

인간은 이성이 있지만, 개에겐 이성이 없다.
그래서 동물은 언뜻 자신이 사슬에 묶여 있다는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마차의 흔들림과 자신의 목에 가해지는 고통 사이의 상관관계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이성이 있어서
마차가 갈 길을 정확히 이론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자신과 숙명 사이의 느슨함을 적절히 확보함으로써 자유를 증대시킬 수 있다.

-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알랭 드 보통


VIII. It can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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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4 15:30 2010/02/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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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말한다.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실수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어쩌면 한번쯤은 허용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실수들은 대개 보편적이고 일률적이라,
대처가 가능하고, 예상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 못지않게 냉정한 세계는 남녀간의 세계가 아닐까.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말, 행동들로 인한,
실수들은
치명적인 결과로 이끌기도 한다.
이러한 실수들은 그때그때 상황에 결부되고,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더 대처하기 힘들다.

비록 그 실수들이 바로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지 몰라도,
아무도 모르게, 눈에 보이지 않게 쌓이고 쌓여서
그 다음에는
가슴 아프고, 후회할 일들만 가득하게 된다.

2010/02/22 13:42 2010/02/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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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철학 (Philosophy)

이 세상의 모든 복잡한 일들,
복잡한 인간관계, 사랑, 불안감, 심지어는 복잡한 시장 논리 까지.
이런 것들을 원초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는 것이 철학이다.
결국엔 이기적일 수 밖에 없는 인간의 행동 하나하나에서 부터,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회계층의 존재이유와 그 등장에 관한 기원까지.
왜 당신은 어떤 이성에게 반할 수 밖에 없는지.
당신만 그것이 궁금했던것이 아니다.
정말 수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이치에 대해 고민했고 밝혀내려 애썼다.
그러한 수천년의 노력이 모여서 지금의 철학을 이루고 있다.
때로는 다른 시대감각 때문에 뜬금없는 소리들이 되기도 하지만,
그 밑을 파헤쳐 내려가면 모두 근본적인 답을 제시한다.
당신은 무엇이 알고 싶은가?
2010/02/09 09:26 2010/02/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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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거울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서 무엇보다 먼저 우리 자신의 상을 찾는다.
처음에는 부모의 시선에서, 그 다음에는 친구들의 시선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찾는다.
그라다가 우리는 자신의 참모습을 비춰 줄 하나뿐인 거울을 찾아 나선다.
다시 말하면, 사랑을 찾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누구를 만나 첫눈에 반한다는 것은 알고 보면 <좋은 거울>의 발견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자신의 만족스러운 상을 비춰 주는 거울을 찾아냈을 때 흔히 첫눈에 반했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상대의 시선을 보면서 우리 자신을 사랑하려고 노력한다.
평행한 두 거울이 서로에게 기분 좋은 상을 비춰 주는 마법의 시간이 펼쳐지는 것이다.
그것은 거울 두 개를 마주 보게 놓으면 거울 속에 거울이 비치면서
같은 이미지가 무수히 생겨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그렇듯이 <좋은 거울>을 찾아내면 우리는 다수의 존재로 바뀌고 우리에게 무한한 지평이 열린다.
그럴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이 아주 강하고 영원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두 거울은 고정되어 있는 존재가 아니라 움직이는 존재다.
두 연인은 자라고 성숙하고 진보한다.
그들은 처음에 서로 마주 보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 동안 서로 나란한 길을 따라 나아간다 해도, 두 사람이 반드시 똑같은 속도로 가는것은 아니다.
게다가 나아가는 방향이 달라질 수도 있다.
또한 두 사람이 상대의 시선에서 언제나 똑같은 자신의 상을 찾는 것도 아니다.
그러다 보면 결별이 찾아온다. 나를 비춰 주던 거울이 내 앞에서 사라지는 순간이 오는 것이다.
그건 사랑 이야기의 종말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상을 잃는 것이기도 하다.
그럴 때 우리는 상대의 시선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한다.
내가 누구인지 모르게 되는 것이다.


- 에드몽 웰즈
-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제 5권

- 베르나르 베르베르
2010/01/30 05:40 2010/01/30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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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호 2010/01/31 23:55  Modify/Delete  Reply  Address

    에구구 기현아 제대로 연락도 못하고 떠나보냈구나 ㅠㅠ
    신입사원 연수가 생각보다 빡세서 죽겄다 ㅋㅋ
    여름에 보자 기현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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