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기억을 걷는 시간
이번 주말도 순식간에 지나갔다.
벌써 3주가 흘렀고
조금만 더 있으면 한달이다.
시간 참 빠르다. 괜찮다.
의미없는 반복은 아니었길.
Part 2. 어떻게 생각해
첫학기는 너무 힘들고 시간이 더디더랬다.
두번째 학기는 기다림에 지쳐 시간이 아니갔다.
세번째 학기는 어느새 지나갔더랬다.
이번 학기도 금방 지나가 버릴까.
다음 학기는 어떻게 될까?
다다음 학기는?
Part 3. 미아
프로젝트가 3개나 있다.
그래서 평소에 숙제가 없다.
그대신 마지막에 새빨간 나의 스케쥴러를 볼 수 있겠지.
기말에 살아 남아야 할 텐데 말이다.
며칠간 하얀 나의 스케쥴은
개발로 채워졌더랬다.
그리고 나를 찾았다.
Part 4. Good Night
다음주는 아직 하얗다.
텅 비어있다.
하지만 곧 뭔가로 채워지리라.
오히려 하얀 그것이
무엇을 잊은건 아닌지 자꾸 불안하게해,
자꾸 체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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